아마존웹서비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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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아마존웹서비스(AWS)가 ARM 아키텍처 기반으로 개발한 그래비톤2 프로세서를 서버리스 컴퓨팅 상품인 람다펑션(Lambda functions)에도 투입한다.

AWS 사용자들은 인텔과 AMD가 제공하는 x86 프로세서 외에 그래비톤2도 옵션으로 쓸 수 있게 됐다. 이 기능은 뭄바이, 싱가포르, 시드니, 도쿄, 프랑크푸르트, 아일랜드, 런던, 노스 버지니아, 오하이오 가용존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AWS는 ARM 프로세서는 x86과 비교해 비용은 20% 줄이고, 성능은 19%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한다.

람다는 그래비톤에서 돌아가는 25번째 AWS 서비스다.

서버리스는 서버 인프라 구축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람다는 개발자들이 자신들이 짜고 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이 돌아가는 하드웨어에 대해 알지 않고도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람다를 이용해 개발자들은 이벤트를 중심으로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짤 수 있다. 갑작스런 트래픽 상승이나 한 고객이 온라인 구매를 완료할 때와 같은 이벤트가 예가 될 수 있다. 이들 이벤트는 기능(functions)을 작동시킨다. 프로토콜에 따르면 "특정 지역에서 보다 많은 서버를 돌려라"와 "구매 데이터를 재고 데이터베이스로 보내라"와 같은 상황이 예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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