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제2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카카오와 카카오스페이스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신규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카카오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다목적홀 스튜디오'와 '제2데이터센터 신축 계획'을 밝혔다.

제2데이터센터는 약 5200평 규모로 900억원을 투자해 2024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카카오 공동체의 효율적 데이터 관리가 목적이다. 카카오는 현재 안산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는 제주를 콘텐츠 사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기본 제주 본사인 스페이스닷원 실내외 공간을 체험공간과 휴식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전면 개발할 계획이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