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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올해 메타버스 부문에 100억달러 투자


VR·AR 등의 하드웨어·소프트웨어·콘텐츠에 집중 투입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소셜미디어 기업에서 메타버스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던 페이스북이 이를 위해 자금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올해 메타버스 사업 부문인 페이스북 리얼리티랩스에 100억달러 이상 자금을 쏟아 부을 예정이다.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등의 헤드셋이나 소프트웨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페이스북 리얼리티랩스의 사업 활동이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차세대 온라인 소셜 경험을 AR과 VR 기술이 대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페이스북은 메타버스 사업 부문을 기존 페이스북의 핵심 사업인 소셜 사업 부문과 별도로 분리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페이스북이 올해 메타버스 사업 부문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사진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사진=페이스북]
페이스북이 올해 메타버스 사업 부문에 100억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사진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 [사진=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메타버스가 페이스북의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이번에 이 부분에 대한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투자자들도 페이스북 리얼리티랩스의 분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은 3분기 실적발표에서 이번 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고 4분기에도 이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페이스북은 애플의 이용자 프라이버시 보호 강화 정책이 모바일앱 광고 기반 서비스 업체들에게 타격을 주고 있다고 비난했다.

여기에 최근 페이스북의 내부 고발자가 미국에 이어 영국의회에서도 증인으로 참석해 페이스북이 이용자 보호보다 회사이익을 중시한다고 비판해 페이스북의 대외 인지도가 더욱 떨어졌다. 이에 페이스북은 메타버스 업체로 변신을 통해 회사 브랜드를 쇄신하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안희권 기자(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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