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가 다우존스 지수 등 외부기관이 평가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평가에서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는 '2021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에서 'DJSI 월드 지수',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모두 신규 편입됐다. 카카오가 DJSI지수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ESG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수다.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된다.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포함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세 가지 지수에 모두 신규로 편입됐다.
카카오는 올해 1월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 5월에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목표와 성과를 담은 ESG 보고서 '2020 카카오의 약속과 책임'을 발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는 올해부터 ESG경영 강화에 중점을 두고 여러 노력들을 해왔다"며 "상생과 혁신을 위한 ESG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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