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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MS 전략적 제휴 발표, ‘슈퍼 게임’ 전략 시동

  • 박건영 기자 gun424@khplus.kr
  • 입력 2021.11.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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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는 1일 자사의 게임 개발 및 환경과 관련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세가는 MS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인 애저(Azure)를 활용한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대규모 스케일을 가진 ‘글로벌 게임’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세가는 ‘슈퍼 게임’이라는 명칭으로 자사의 향후 전략을 표현했으며, 글로벌, 온라인, 커뮤니티, IP 활용을 핵심 키워드로 들기도 했다. 세가는 MS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전략에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차세대 개발 환경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세가를 대표하는 게임 I·P로는 ‘소닉 더 헤지혹’, ‘용과 같이’, ‘여신전생’, ‘페르소나’ 등 유명 프랜차이즈들이 다수 자리하고 있다. 현재 세가가 개발 중인 주요 신작으로는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차기작으로, 프랜차이즈 30주년을 기념한 타이틀이 준비 중인 상황이다.
이번 제휴 발표에서는 특정 I·P 및 타이틀 관련 계획이 포함되지 않은 가운데, 이후 세가가 선보일 관련 프로젝트의 주인공에도 업계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세가의 스기노 유키오 사장은 “세가의 강력한 게임 개발 역량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첨단 기술 및 개발 환경의 상호 협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전세계에 있는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향게임스=박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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