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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때문에" 구글·아마존 이어 MS도 CES 불참...빅테크 줄줄이 빠지네

주요 업체였던 MS, 온라인 전시로 대체

앞서 구글·아마존·GM도 불참 선언

남은 주요 기업 삼성·소니·퀄컴·파나소닉뿐

마이크로소프트 사옥 전경 /로이터연합뉴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의 확산으로 구글·아마존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도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2’ 참가을 포기했다. 글로벌 주요 기업이 잇따라 불참을 결정하면서 2년 만에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었던 CES 흥행에 차질이 생겼다.

25일(현지 시간) IT 전문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MS는 이메일 성명을 통해 “최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대면 참석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불참 의사를 밝혔다. 대신 디지털 방식의 원격 행사를 통해 파트너들의 최신 기기와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지난 해 비대면으로 개최된 CES는 올해 오프라인으로 전환하면서 2,200여개의 기업이 참가 신청을 했다. 하지만 미국에서 지난 20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한 후 고심 끝에 불참하는 기업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21일 소셜미디어 업체 메타와 트위터가 불참을 선언한 뒤 전자 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비롯해 PC제조업체 레노버, 이동통신 AT&T과 T모바일이 잇따라 불참 선언을 했다. 이어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과 자회사인 자율주행 자동차 기술업체 웨이모,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이 대면 행사 불참을 발표했다.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는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신제품 전기차 픽업 트럭 실버라도를 소개하는 안을 고수했지만 결국 온라인 발표로 대신하기로 했다.

이처럼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줄줄이 오프라인 행사 계획을 접으면서 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하는 주요 기업은 삼성전자·소니·퀄컴·파나소닉 등으로 좁혀졌다. CES 주최 측인 전미소비자기술 협회(CTA)는 23일 “최근 42개의 업체가 오프라인 행사 참석을 취소했지만, 60개의 새로운 업체가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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