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1용 WSL’ 별도 애플리케이션으로 분리

OS와 분리해 간단한 설치와 업데이트 강점

컴퓨팅입력 :2021/10/12 07:11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11 리눅스용 윈도서브시스템(WSL) 미리보기 버전을 공개했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11 WSL 미리보기 버전을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를 통해 11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윈도11 WSL 미리보기 버전은 윈도10에서 제공하는 것과 동일한 버전이다. 정식 출시 전 품질을 확인하기 위해 공개됐다.

윈도11 WSL(이미지=마이크로소프트)

차이점은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로 출시되는 만큼 독립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된다는 점이다.

그동안 WSL은 윈도의 선택적 구성 요소로 제공되어 설치 후 컴퓨터를 다시 시작해야하는 등 사용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제는 윈도와 분리되면서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를 통해 따로 설치하거나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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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크레이그 로웬 프로그램 관리자는 “앞으로 GUI 앱 지원, GPU 컴퓨팅 및 리눅스 파일 시스템 드라이브 마운팅 등 준비 중인 새로운 기능이 개발되고 테스트를 거쳐 출시 준비가 완료되면, 윈도OS를 업데이트하거나 윈도인사이더 빌드로 이동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스토어에서 윈도11 WSL을 사용하려면, 윈도11 빌드 22000이상을 설치하고 선택적 구성요소 가상머신플랫폼(Virtual Machine Platform)이 활성화돼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