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소기업용 '비즈니스 에센셜' 서비스 공개

연중무휴 전화지원, 출장수리,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등 제공

홈&모바일입력 :2021/11/11 07:51

애플이 10일(미국 현지시간) 중소 규모 회사의 IT 관리자가 사내 아이폰과 맥 컴퓨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 에센셜'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 서비스는 기기 초기 설정과 관리, 연중무휴 전화지원과 아이클라우드 저장공간 등을 한데 묶었다. VPN 설정이나 와이파이 비밀번호, 저장장치 암호화 기능인 '파일볼트'를 의무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애플이 중소기업 IT 관리자를 위한 '비즈니스 에센셜' 서비스를 공개했다. (사진=애플)

또 비즈니스 에센셜용 애플케어플러스에 가입하면 24시간 365일 전화 고객지원이 가능하다. 기기가 고장났을 때 비즈니스 에센셜 앱으로 요청하면 최소 4시간 안에 직접 사업장으로 찾아와 수리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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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월정액제로 운영된다. 한 이용자가 기기 하나만 관리할 경우 매달 2.99달러(약 3천600원), 한 이용자당 최대 3대 기기를 등록해 관리할 수 있고 아이클라우드 200GB를 주는 요금제는 매달 6.99달러(약 8천400원)를 낸다.

애플은 오늘부터 무료 베타 버전 서비스를 시작해 내년 3월 이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에센셜용 애플케어플러스 요금은 미정이다.